전력기술, 가동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 수주
전력기술, 가동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 수주
  • 정세라 기자
  • 승인 2020.03.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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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2월 27일 ‘2020년도 가동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도 가동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은 양자협상을 통해 체결하는 연 단위 계약으로 올해는 493억원에 수주했다. 최근 3년 연속으로 약 500억원 수준의 수주가 가능했던 것은 전력기술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 신뢰와 수개월에 걸쳐 공들인 협상이 있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본 용역은 ‘APR1400’ 노형의 효시인 신고리 3·4호기를 포함해 국내 가동 중인 26개 원전의 계통,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기술검토, 설계변경, 인허가 및 긴급 기술지원 등을 적기에 수행함으로써 국내 가동 중 원전 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장정지 예방과 이용률 향상을 위함이다.

전력기술은 지속적으로 가동원전에 대한 ▲기술분석 ▲안전해석 ▲건전성평가 ▲취약설비 개선 ▲인허가지원 ▲발전정지 및 출력감발 시 긴급기술지원 등의 역무를 수행하면서 가동 중인 원전의 안전성 강화가 국민의 시대적 요구임을 직시해 안전성과 품질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

향후 전력기술은 국민의 높아진 원전안전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국민신뢰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며, 후쿠시마 사고 및 경주지진 이후 강화되고 있는 규제요건에 부합되도록 지속적인 안전성 증진사업들을 개발해 가동원전사업을 전력기술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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