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관세청, 관세행정 협력 강화
남동발전-관세청, 관세행정 협력 강화
  • 정세라 기자
  • 승인 2020.02.18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EO공인·AEO 공인획득 지원 업무협약 체결
18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남동발전과 관세청이 관세행정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노석환 관세청장,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사진제공 = 한국남동발전
18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남동발전과 관세청이 관세행정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노석환 관세청장,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사진제공 =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18일 서울 중구 힐튼 호텔에서 관세청 및 6개 에너지 공기업과 함께 관세행정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 및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세청(총장 노석환)이 수출입 규모가 큰 에너지 공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시키고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해 관세 행정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기관들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를 비롯한 관세청의 정책을 공유하고 에너지 공기업들의 건의사항 및 관세행정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안전관리기준 등 일정 공인요건 충족 시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 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써 이번 협약을 통해 관세청은 공기업의 ‘AEO 공인’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남동발전은 협력사 및 관할 지역 기업 등 중소수출기업의 AEO 공인 획득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동발전이 ‘AEO 공인’을 받게 되면 수출입 규모가 큰 에너지산업 분야에 ‘안전한 무역 공급망 구축’과 ‘성실한 납세 문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으며, 관세청의 납세도움 정보와 매년 자체평가 등을 통해 기업 경영 리스크를 감소시켜 안정적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AEO 뿐만 아니라 수입세액정산제, 납세도움정보시스템, e-CO발급교환서비스 등 관세청의 정책들을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주요 사안들을 공유하고 리스크를 관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