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산단공, 경남지역 산업 활성화 ‘총력’
KERI-산단공, 경남지역 산업 활성화 ‘총력’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09.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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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창원 강소특구 업무 협력 추진
ⓒ사진제공 = 한국전기연구원
ⓒ사진제공 = 한국전기연구원

경남의 대표 공공기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 이하 KERI)이 23일 창원본원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와 경남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의 경제 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KERI의 기술을 지역 기업에 효과적으로 이전시켜 경남지역을 지속성장이 가능한 산업단지로 육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R&D 및 시험분석 업무 지원 ▲경남 창원 강소연구 개발특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력 ▲ICT 융복합 기술 등을 통한 입주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기술·정보 교류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경남지역 산업 혁신 및 상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규하 KERI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연구원의 핵심기술을 기업체에 효과적으로 이전해 경남지역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상품 개발까지 이어져서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전기연구원에서 스마트산단 등 산업구조 고도화 및 제조업 혁신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다수 보유한 만큼 이러한 기술들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잘 이전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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