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압전모듈 개발기업 ‘센서텍’ 방문
성윤모 산업부 장관, 압전모듈 개발기업 ‘센서텍’ 방문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9.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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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센터 현장방문·수요기업-공급기업간 MOU 체결
ⓒ사진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소재 압전모듈 개발 및 생산기업인 ㈜센서텍(사장 엄종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을 추진 중인 기업을 찾아 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산업기술융합정책국장, 전자전기과장과 함께 방문, R&D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MOU 체결을 위해 이뤄졌다.

㈜센서텍은 20년 동안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해 온 회사로 산업용 초음파센서모듈을 넘어 최근에는 IoT용, 드론용, 자율주행차용 센서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00억 매출을 달성한바 있다.

엄종학 대표는 “그간 정부 R&D 지원에 힘입어 센서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영역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향후에도 소재·부품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동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날은 그간 정부가 강조했던 수요-공급기업 간의 협력 강화의 취지에 따라 수요기업인 ㈜센서텍과 공급기업인 아모텍이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에 R&D 방향을 제시하고 신뢰성 평가·양산테스트 등에 협조하는 동시에 기술개발의 성과가 실효성을 갖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성윤모 장관은 “오늘의 MOU가 기술개발에 있어 수요기업, 공급기업간 협력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상징성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산업계가 최근 상황을 전화위복으로 핵심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정부도 이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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