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중소기업 현장 방문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중소기업 현장 방문
  • 한호근 기자
  • 승인 2019.08.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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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파워텍 찾아 日수출 규제 애로사항 청취 소통경영 강화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이 지난 9일 부산에 위치한 동서발전 중소기업 협의회 회원사 ‘터보파워텍㈜(대표 정형호)’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터보파워텍㈜은 1979년에 설립되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전터빈용 Brush Seal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로 생산원가가 해외 경쟁사 대비 70%수준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 해나가는 기업이다.

터보파워텍㈜은 발전소 핵심제품인 가스터빈 Compressor Diaphragm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동서발전 발전소에 총 8건을 납품해 43억4000만 원의 매출실적을 올린바 있으며, 이러한 국내 납품실적을 통해 2018년 미국, 일본 및 동남아 등 해외에서 1,389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터보파워텍㈜ 대표로부터 최근 일본 수출 규제 관련으로 인한 문제점과 기업의 향후 행보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동서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소감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진 후 제품을 생산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정형호 터보파워텍㈜ 대표는 “상생협력을 통한 노력으로 성공한 국산화 개발품에 대한 현장적용이 쉽지 않은 실정이지만 검증 개발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구매해 주기를 요망한다”는 건의사항과 함께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활동을 통해 함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일본 수출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공모하고 있으며, 동서발전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외산 부품현황을 중소기업에 공개해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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