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IAEA ‘동유럽 원전관계자 초청 워크숍’ 개최
한수원-IAEA ‘동유럽 원전관계자 초청 워크숍’ 개최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08.06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AEA요청 국내 원전기술 우수성 홍보·국제 기술교류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공동으로 동유럽 지역 원전관계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수원의 원전 건설 및 운영능력 등 전반적인 기술역량을 높이 평가한 IAEA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워크숍은 울산에 위치한 한수원 인재개발원 등에서 진행되며 한수원 및 IAEA 운영진을 비롯한 루마니아·헝가리·우크라이나·아르메니아·불가리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8개국의 원전 운영사, 규제기관, 공급사 소속 원전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동유럽에는 다수의 원전 운영국이 위치해 있으며 기존 원전설비의 개선 및 신규원전건설 수요가 많다.

워크숍에서는 원전을 효율적·경제적으로 건설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인 ‘원자력 지식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신형원전의 수명 장기화(60년 이상) ▲4차 산업혁명 디지털기술 적용 ▲원전 사업구조 다변화에 따른 지식 전수·이관 필요성 증가 등 글로벌 원전 운영사들이 관심을 갖는 이슈에 대해서도 다룰 계획이다.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40여 년간의 원전 운영경험 노하우를 세계 원전산업계와 공유하고 국제기구 및 해외 원전 운영사들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원전 안전성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우리나라 원전 건설·운영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해외사업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