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끄고 별을 켜다’ SNS ‘관심 폭증’
‘불을 끄고 별을 켜다’ SNS ‘관심 폭증’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08.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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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완, 심형탁, 오승아, 장동윤 등 소등캠페인 참여 ‘봇물’
ⓒ사진제공 = 에너지시민연대
ⓒ사진제공 = 에너지시민연대

올해로 16회를 맞는 ‘에너지의 날(8월 22일)’을 맞이해 에너지시민연대의 ‘불을 끄고 별을 켜다’ SNS 릴레이 소등캠페인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2003년 8월 22일 최대 전력소비(4,598만kW)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2004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전력소비 피크시간대에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라는 상징적인 실천 행동으로 전 국민 참여의 절전 행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900만kWh의 실질적인 전력절감과 420만kg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달성했다고 에너지시민연대는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나만의 특별한 소등 영상을 촬영하고 자신의 SNS계정에 응원 메시지와 해시태그(#0822 #제16회에너지의날 #불을끄고별을켜다 #에너지시민연대@energyday_0822)를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소등캠페인은 D-30일인 7월 22일부터 시작해 10일 만에 참여인원 200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8월 22일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불끄기)‘으로 에너지 전환의 전 국민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박세완, 심형탁, 오승아, 장동윤, 최재원 등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시민들의 동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에너지시민연대
ⓒ사진제공 = 에너지시민연대

제16회 에너지의 날은 ‘다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8월 22일 서울광장을 비롯, 전국 10개 시·도에서 동시 개최될 계획이며 서울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에서는 14시부터 ▲에너지히어로 체험부스 ▲별빛음악회 ▲제16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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