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고교 기술인재 멘토링 프로그램 시행
동서발전, 고교 기술인재 멘토링 프로그램 시행
  • 한호근 기자
  • 승인 2019.07.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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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너지고·울산마이스터고 대상 취업역량 강화 모색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홍보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홍보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지난 23일 울산에너지고등학교에서 울산에너지고와 울산마이스터고 재학생 중 발전회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결연식’ 및 ‘1차 멘토링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멘토링 데이(Mentoring Day)’는 올해 동서발전에서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 청소년(고교생)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에너지 및 전기 분야와 연관된 울산에너지고 및 울산마이스터고 학생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NCS 및 면접 특강, 발전소 견학 등을 제공하는 ‘취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이날 취업 멘토링 데이를 위해 같은 학교 졸업 후 동서발전에 입사한 선배 6명이 직접 멘토로 나서 보다 친숙한 분위기에서 취업 준비부터 입사 후 적응 방법까지의 실용적인 정보를 전수해주기도 했다.

행사는 멘토·멘티 간 결연식을 시작으로 동서발전 입사 선배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멘토들은 발전회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취업 노하우 및 면접 성공 팁, 회사의 분야별 직무를, 멘티들은 발전회사에 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비롯한 발전소 현장의 다양한 업무 사항 등을 나눌 수 있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멘토링을 마련했다”며 “올해 동서발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울산에너지고 및 울산마이스터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기능경기대회’ 우수 입상자 후원을 시작으로 ‘취업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착수해 두 학교의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NCS 및 면접 실전전략 특강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지원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우수 학생 40명을 별도로 선발해 울산화력 및 경주풍력 발전소 견학, 당진화력발전소 교육센터에서 2박 3일간의 발전운전 집중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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