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전기본에 신규원전 10기 적극 반영하라”
“제11차 전기본에 신규원전 10기 적극 반영하라”
  • 김경섭 기자
  • 승인 2024.02.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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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면주민협의회·영덕원전추진위, 산업부에 촉구 기자회견
새울 5·6호기 건설 시 생태계 회복·현 정부서 착공 가능
손본락 회장·김상호 위원, “새울 5.6·천지 원전 포함” 주장
최영대 대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위해 10기 건설 필수”
강창호 단장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석고대죄해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주민협의회, 경북 영덕원전추진위, 사실과과학네트웍, 원자력산업환경진흥협회, 에너지흥사단 등 탈 원전반대 시민단체 연대는 7일 오전 11시 30분 세종사 산업통상자원부 정문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에 새울 5·6호기 반영 등을 포함한 신규원전 대폭 확대를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 내외전기통신저널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주민협의회, 경북 영덕원전추진위, 사실과과학네트웍, 원자력산업환경진흥협회, 에너지흥사단 등 탈 원전반대 시민단체 연대는 7일 오전 11시 30분 세종사 산업통상자원부 정문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에 새울 5·6호기 반영 등을 포함한 신규원전 대폭 확대를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 내외전기통신저널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 10기 건설을 반영하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주민협의회, 경북 영덕원전추진위, 사실과과학네트웍, 원자력산업환경진흥협회, 에너지흥사단 등 탈 원전반대 시민단체 연대는 7일 오전 11시 30분 세종사 산업통상자원부 정문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에 새울 5·6호기 반영 등을 포함한 신규원전 대폭 확대를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주관하는 서생면주민협의회 손복락 회장은 “‘새울5,6호기 신규원전’을 제11차 전기본에 반영해 건설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 탄소중립 실현, 지역 숙원사업 해결 등 3마리 토끼를 잡는 유력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7,600여명의 주민 중 4,042명이 찬성 서명한 주민들의 열망을 반드시 제11차 전기본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영덕원전추진위 김상호 위원은 “영덕군 천지원전 역시 7차 전기본에 반영돼 토지수용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가 신규원전 백지화시켜 지역경제 황폐화 및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 행정의 일관성 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천지원전을 신규원전에 포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와 연대해 참석한 탈원전 반대시민단체 대표인 최영대 대표 역시 “‘제1차 국가기본계획’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신규원전의 10기 이상 추가건설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건설 기간이 15년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지금부터 신규원전의 건설에 착수해야 비로소 2050년경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창호 에너지흥사단 단장은 “산업부가 문재인 정부시절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대진신규원전 백지화,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등 수많은 탈원전 불법과 원자력 산업계 생태계 파괴에 대한 진정성 있게 반성해 석고대죄하고, 이제라고 국가 미래세대를 위해 신규 원전을 대폭 확대하여 만회하려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지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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