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COP28 현지 분위기 소개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은 22일 서울 을지로 소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3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현제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37년간 에너지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며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이슈가 급부상하면서 우리 연구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원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023년 한해 동안 수행한 최신 연구성과를 시의성 있게 공유·확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현안 점검과 함께 미래 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연구성과 발표회 개최 의미를 밝혔다.
또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공헌하기 위하여 에너지정책연구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오늘 이 자리처럼 미래 에너지 산업의 정책방향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혁신 전략과 발전 방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하고, 이를 정부와 기업, 학계 등에 제안하는 것이 우리가 국가와 국민의 삶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세션Ⅰ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주제에서 정용헌 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 추다해 부연구위원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외 탄소저장소 확보 전략 연구’ △ 안지영 부연구위원이 ‘청정 암모니아 전주기 밸류체인 체계 구축 연구’에 대해 발표했으며, 토론에는 △유동헌 건국대 교수, 안범희 한국석유공사 실장, 임연이 전력거래소 박사가 참석했다.
세션Ⅱ ‘에너지 수요 효율화’ 주제에서 하윤희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 김지효 선임연구원이 ‘산업부문 에너지 효율 향상의 비용 효과성 분석 △ 신힘철 연구위원이 ’자동차 평균 에너지 소비 효율 기준 평가 및 개선 방안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에는 △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 김범조 KEI 상무 △ 이진철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이 참석했다.
연구성과 발표회에는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이 COP28에 참석하고 귀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현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