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인모터스, 사우디 대기업과 전기차 · 충전인프라 수출 MOU 체결
피라인모터스, 사우디 대기업과 전기차 · 충전인프라 수출 MOU 체결
  • 김경섭 기자
  • 승인 2023.10.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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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용 대표, 윤석열 대통령 사우디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가
타미미(TAMIMI) 에너지 그룹 계열사 에너코(ENERCO)와 상호 협력
“전기차 · 충전인프라 사업 협업, 향후 5년간 8억불 이상 수출 기대”
㈜피라인모터스 이동희 부사장과 ㈜피라인모터스 김만용대표(우측부터)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피라인모터스
㈜피라인모터스 이동희 부사장과 ㈜피라인모터스 김만용대표(우측부터)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피라인모터스

윤석열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고 있는 전기버스 충전기 생산 및 충전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피라인모터스가 낭보를 전해왔다.

국내 전기버스 시장점유율 2위 업체이자 충전기 생산 및 충전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피라인모터스(대표 김만용)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경제인과 정부 인사 등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의 동행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된 총 135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피라인모터스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및 가스 전문 기업 타미미(TAMIMI)
에너지그룹 계열사인 ENERCO(ENERGY EQPUIPMENT RENTAL Co.)와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사업 전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타미미(TAMIMI)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40개 이상의 계열사를 둔 대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VISION 2030’을 공유하고 화석 연료를 탈피, 그린 에너지 개발을 위해 세계 주요 업체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피라인모터스를 파트너로 선정 하여 함께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MOU 체결 파트너사 에너코(ENERCO)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GCC 국가들의 전기 수요에 따른 전력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공급망을 보유해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코(ENERCO)는 이번 MOU 체결로 ㈜피라인모터스가 보유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기술과 전기차 제조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모그룹의 화석연료 탈피 정책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며, 나아가 ESS, 수소발전기 등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협업을 통해 탈석유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피라인모터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5년 간  8억불 이상의 수출액을 기대하고 있으며, 에너코(ENERCO)와의 협업을 통해 중동 및 유럽 시장 개척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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