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반기 영업손실 '8조4500억원'...전년 동기대비 5조8533억 감소
한전, 상반기 영업손실 '8조4500억원'...전년 동기대비 5조8533억 감소
  • 김경섭 기자
  • 승인 2023.08.11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금인상 효과 '매출 9조2244억원 증가' 불구 연료가격 급등 여파 주 원인
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   사진 = 내외전기통신저널
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 사진 = 내외전기통신저널

한국전력이 올 상반기 영업손실 8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은 11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전년 동기대비 5조8,533원이 감소한 수치'라 덧붙였다.

요금인상으로 매출액 9조2,244억원 증가한 41조2165억원으로 28.8% 늘었음에도 연료비·전력구입비 등 영업비용 3조3,711억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6조8156억원을 기록했다.영업비용은 49조6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요금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연료가격이 지난해 급등 영향이 컸다"며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건전화 및 혁신계획'에 따른 자구노력과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자금조달 리스크 해소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