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제4차 탄소중립 포럼 개최
한국남부발전, 제4차 탄소중립 포럼 개최
  • 한호식
  • 승인 2023.03.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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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김효은 대사 초청,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 논의 
남부발전은 ‘제4차 KOSPO 탄소중립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 남부발전
남부발전은 ‘제4차 KOSPO 탄소중립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탄소중립을 통한 글로벌 트렌드 파악과 기후변화에 대한 신기술 발전 및 협력을 위한 토론의 장을 열려 주목을 받았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초청해 경영진을 비롯한 전 직원과 함께 ‘제4차 KOSPO 탄소중립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KOSPO 탄소중립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선도를 위해 외부전문가와 남부발전이 상호 소통하기 위해 지난 ’21년 9월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 4차 포럼은 외교무대 최일선에 있는 김효은 대사를 초청해 국제사회 탄소중립 노력과 국가별 전략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효은 대사는 특강에서 “2015년 신기후체제 출범 이후, 국제사회 노력에도 최근의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이션, 기후재난에 따른 경각심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도전과 기회가 혼재한 시기”라고 진단하며, “재정과 기술, 협력을 통한다면, 도전적인 2030 NDC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한 숙제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패널토론에서도 국제사회의 이해관계와 우리나라의 전략, 발전회사로써 남부발전의 역할 등에 대한 임직원들의 궁금증이 이어졌다. 남부발전은 추후 탄소중립 실행하는 데 있어 이번 토론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은 “EU의 탄소국경 조정제도 시행과 미국의 선도그룹 연합 참여 요청 등 국제사회는 지금보다 강도 높은 온실가스 감축 행동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남부발전의 탄소중립 이행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직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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