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SK가스, 울산 에너지사업 공동개발 협약
동서발전·SK가스, 울산 에너지사업 공동개발 협약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07.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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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내 수소경제 산업 등 에너지사업 공동 추진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홍보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홍보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의 한국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SK가스(사장 윤병석)와 ‘울산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 지역 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서발전과 SK가스가 각자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울산 내 에너지사업 공동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울산시가 ‘수소경제 선도 도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 사가 역량 모으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상호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그 외에도 양 사는 연료다변화 가스복합, 액화가스 관련사업, 연료전지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사업 추진 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1월 대통령께서 울산에 방문해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에너지원을 바꾸는 수소경제의 중심이 울산에 있다”고 말하고 “두 회사가 합심해 울산이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자”며 국가 수소경제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동서발전은 울산의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울산지역 내 에너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 중이다”고 밝히며, “두 회사가 검토하고 있는 지역 내 사업기회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한다면 지역사회와 회사 모두가 Win-Win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2017년 울산시와 ‘신재생 확대 및 에너지 전담기관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분야 사업개발과 에너지 복지사업 및 R&D 사업화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시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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