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 웅천 ‘희망키움센터’에 태양광발전 지원
중부발전, 보령 웅천 ‘희망키움센터’에 태양광발전 지원
  • 김경섭 기자
  • 승인 2020.06.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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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태양광 40㎾ 설치…관리비 절감 기여
보령市와 협력해 청년 귀농 교육지원지역 등 공동체 공간 조성
희망키움센터 지붕태양광. ⓓ사진제공 = 한국중부발전
희망키움센터 지붕태양광. ⓒ사진제공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충남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여 지붕태양광 40kW를 설치 지원한바 지난달 29일 개소식이 열렸다.

지난 2018년 6월 보령시에서는 인구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 조성사업’ 계획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해 선정되어 그해 10월부터 희망키움센터 조성을 시작했다.

‘희망키움센터’는 기존 폐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청·장년 희망키움센터 및 미래 설계방, 줌마카페, 곰내 아이꿈터 등으로 구성되며, 주민생활 중심지에 경제활동 핵심층의 교류 거점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활력 제고, 청년 일자리 창출, 유아·어린이 양육여건 개선 등의 효과로 청·장년층 인구유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여기에 중부발전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지붕태양광 40㎾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자체소비 전력충당으로 시설관리비 절감에 기여하고, 센터 내에 커피머신, 테이블, 정글짐 등의 물품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시와 협력을 통한 지역공동체 공간(청년 귀농 교육지원, 부녀자 일자리 창출 공간 등) 조성은 향후 청·장년층 지역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여진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역사회 태양광설비 보급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적극 부응하고, 향후에도 발전소 주변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부가가치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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