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1~8호기 저탄장 옥내화 건설…비산먼지 ‘제로화’
당진화력 1~8호기 저탄장 옥내화 건설…비산먼지 ‘제로화’
  • 김경섭 기자
  • 승인 2020.05.19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발전-한전기술, 지역주민 건강·환경성 제고 방안 등 논의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당진화력 9·10호기에 이어 1~8호기에도 옥내저탄장을 건설해 당진화력 전체의 비산먼지 발생 ‘제로화’를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지난 15일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과 저탄장 옥내화 건설 기본 방향과 추진계획 및 일정 등을 검토하기 위해 ‘당진화력 1~8호기 저탄장 옥내화 설계기술용역 착수회의’를 가졌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6년 당진화력 9·10호기용 60만톤급 옥내저탄장을 건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1~8호기용 저탄장을 추가로 옥내화해 당진화력 전체의 비산먼지 발생을 제로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전기술과 설계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성 제고를 위한 비산먼지 억제 방안, 자연발화 예방 조치는 물론 최신 공법을 적용한 대공간 구조물의 안정성 확보 방안 등 다양한 건설 방안이 제시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옥내저탄장 건설을 통해 최고 수준의 탈질, 탈황 등 친환경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