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 신규 과제 공고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 신규 과제 공고
  • 정세라 기자
  • 승인 2020.05.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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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新산업 활성화·성공적 에너지전환 기반 마련 도모
ⓒ사진제공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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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올해부터 잠재력 있는 에너지벤처의 성장을 촉진하고 에너지산업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올해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정부출연금 약 16억 5천만원이 투입되어 최대 10억원까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확인기업, 이노비즈 인증기업, 연구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전환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효율 향상 중요성 증가 등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벤처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에너지벤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효율 향상, 전력 수요관리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을 말하는 것으로 타 벤처에 비해 수익성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하며, 향후 성공적인 에너지전환과 에너지분야의 새로운 시장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에는 AI, 빅데이터, IoT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술기반 에너지벤처가 등장해 산업간 융합을 촉진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산업 확산을 선도하고 있는바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한 R&D ▲시장성·수익성이 검증되어 민간투자를 받은 기업 ▲잠재력 있는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에너지-ICT 융합 제품·솔루션 사업화, 에너지산업 부품·소재 및 제조혁신 부문에서 최대 6개의 에너지벤처를 지원하고, ICT를 접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전 고장진단·발전량 최적화, 가상발전소(VPP) 운영?관리, 분산전원 부하조정 알고리즘 개발 등 에너지신산업에 필수적인 제품 또는 솔루션(SW)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조속한 사업화와 매출창출을 위해 에너지산업 소재·부품의 성능향상, 제품 안전성 확보, 공정 비용절감 등 제조혁신 관점의 기술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공고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6월말 까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신규지원 대상 에너지벤처를 선정한 후 7월부터 R&D 자금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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