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금화C&E, ‘전력계통 안정화 장치’ MOU
전력硏-금화C&E, ‘전력계통 안정화 장치’ MOU
  • 정세라 기자
  • 승인 2020.04.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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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제어장치 운영·전력계통 분석 ‘파라메터 튜닝’ 지원 예정
전력연구원은 금화씨엔이㈜와 '전력계통 안정화장치' 사업화 추진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육상윤 금화씨엔이 대표, 강지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장. ⓒ사진제공 =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전력연구원은 금화씨엔이㈜와 '전력계통 안정화장치' 사업화 추진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육상윤 금화씨엔이 대표, 강지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장. ⓒ사진제공 =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과 발전기 디지털 제어설비 제작업체 금화씨엔이㈜(대표 육상윤)가 발전기 디지털 제어기인 ‘전력계통 안정화장치’의 사업화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력계통 안정화장치(Power System Stabilizer)’는 전력계통의 데이터를 활용해 발전기 내부 회전체의 진동을 감소시켜주는 시스템이다. 외국의 경우는 일정 규모 이상의 발전기에 의무적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발전사업자는 산업부의 ‘전력계통 신뢰도 및 전압 품질 유지기준’, ‘전력시장 운영규칙’ 등에 따라 의무설치·운전해야한다.

전력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전력계통 안정화장치’를 국산화 개발해 발전소에 적용 중에 있으며, 전력계통 해석을 통해 파라메터를 최적으로 튜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전력연구원은 금화씨엔이㈜가 국내·외 발전소에 납품하는 제어장치의 운영과 전력계통 분석을 통한 파라메터 최적튜닝을 지원하며, 금화씨엔이㈜는 현장 성능시험을 위한 데이터 입출력 기술을 전력연구원과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국내·외 디지털 제어기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해서도 본 장치가 적용될 전망이므로 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본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력연구원이 보유한 전력계통 해석 및 전력계통 안정화장치 파라메터 튜닝기술의 상품화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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