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력그룹社,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
한전-전력그룹社,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
  • 정세라 기자
  • 승인 2020.03.1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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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통시장 손소독제 10만개 지원 등 32억 기탁
헌혈 캠페인·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주민 고통분담 동참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등 전력그룹사가 함께 신종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극복과 지원을 위해 성금 32억원을 기탁했다.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 한전KPS(사장 김범년),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 한전KDN(사장 박성철)을 포함한 11개사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 50%를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도 전국에 후원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전통시장에도 위생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 한전은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손소독제 10만개를(2억7000만원 상당액) 1694여개 전통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며, 대구와 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본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소에서 ▲헌헐 캠패인 ▲온누리상품권 구매 ▲취약계층 위생·생활용품 지원 ▲구내식당 지정휴무제 시행 ▲회사 행사 시 지역식당 이용 등 지원 활동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헌혈의 날을 시행해 헌혈증 기부 행사 등 캠페인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으며, 감염으로 고통받는 분들과 일선 현장에서 치료와 방역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전은 전국상인연합회 및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와 위기극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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