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수생태계 보전…수달 서식환경 보호
보령지역 수생태계 보전…수달 서식환경 보호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12.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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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대천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시행
지난 11월 21일 중부발전이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지역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중부발전
지난 11월 21일 중부발전이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지역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 11월 21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지역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은 중부발전의 생활분야 환경보전 실천지침인 ‘Komipo First, Eco-Me Life’의 일환으로 천연기념물 수달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시행됐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수달은 최근 보령화력발전소 근방과 무창포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다. 수달의 특성상 서식지 외부개입에 민감하므로 간접적 먹이활동이 있는 수변구역 등 해안에 방치된 폐기물은 동물에게 자칫 큰 위험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미세입자로 분해되어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금번 행사를 시행했다.

중부발전은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무실에서 일회용품을 모두 퇴출하고 있으며, 분리수거를 강화해 본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약 30% 절감했으며, 각 사업소별 하천 또는 해변을 지정해 관리하는 ‘1사1하천 가꾸기’ 등 환경개선활동을 추진 중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발전소 경계를 넘어 중소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저감사업, 주민생활건강 지원사업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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