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중학생 진로체험·역사탐방 시행
원자력환경공단, 중학생 진로체험·역사탐방 시행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11.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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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중학생 진로체험·역사탐방 시행
ⓒ사진제공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진제공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방폐장 주변지역 중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중학생 진로체험 및 역사문화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중학생 진로체험 및 역사문화탐방 체험학습’은 공단이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반입으로 발생하는 지원 수수료를 활용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학교별 3회로 나눠 2박3일간 진행됐다.

체험학습에는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등 방폐장 주변지역 3개 중학교 학생 128명과 교사 등 156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한국 잡월드, 현대모터스 스튜디오 등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하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 아니라 경복궁, 서대문 형무소 등의 역사유적지를 둘러보며 역사의식을 고취했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장 유치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발생하는 지원수수료를 재원으로 초등학생 영어캠프, 상조물품 지원, 출산 축하미역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수수료는 중·저준위방폐물이 방폐장에 반입되면 200ℓ드럼당 63만7천500원이 발생해 이중 75%는 경주시에 귀속되며 25%는 공단이 지역 지원사업에 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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