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신재생 우수 R&D 성과공유 세미나’ 개최
중부발전, ‘신재생 우수 R&D 성과공유 세미나’ 개최
  • 유지연 기자
  • 승인 2019.10.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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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형 태양광모듈·수전해 그린수소·태양광 청소로봇 등 실증 과제 진행
중부발전 신재생 우수R&D 성과공유 세미나 기념 단체사진이다. 첫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서남석 중부발전 신재생사업처장. ⓒ사진제공 = 한국중부발전
중부발전 신재생 우수R&D 성과공유 세미나 기념 단체사진이다. 첫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서남석 중부발전 신재생사업처장. ⓒ사진제공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 21일 국산 신기술 확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우수 R&D 성과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재생분야 우수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과제로는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벽면형 태양광 모듈(비제이파워 주관) ▲재생에너지 잉여전력 활용 수전해 그린수소 및 저장기술(지필로스 주관) ▲LNG-LPG 듀얼타입 연료전지 실증(SK가스, SK건설, 듀산퓨얼셀) ▲안전과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태양광 청소로봇 Test-Bed(에코브라이트) 네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비제이파워가 주관하는 벽면형 태양광모듈 연구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광학패턴 형상화 태양광모듈로 일반 태양광 모듈대비 10%이상 발전효율 향상 효과를 가진 수직형 태양광 모듈의 개발현황과 실증Test결과를 공유하며, 성공적인 연구개발을 완료해 건축물 벽면, 방음벽, 옹벽 등 신규 시장 선점과 도심 속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 번째는 재생에너지의 계통부하 변동성 극복과 그린수소 생산의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 잉여전력 활용 하이브리드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기술’의 연구 성과와 제주 상명풍력단지에 구축중인 ‘프로토 타입’에 대해 발표하며, 앞으로 재생에너지를 보완해 수소경제 활성화의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한 지속적인 개발 의지를 강조했다.

세 번째는 두산퓨얼셀에서 SK가스, SK건설과 공동 개발중인 LNG-LPG 듀얼타입 연료전지의 핵심기술과 SK가스 울산사업장 내에 설치된 실증plant 운영결과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유연한 연료수급과 동시에 가스 인프라 부족지역 분산형 전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新모델 연료전지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으며, 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광주 상무지구 연료전지에 대한 계획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에코브라이트의 ‘태양광패널 지능형 청소로봇의 실증결과’와 향후 개발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태양광패널 청소의 작업안전과 이를 통한 발전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있는 제품으로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우수 연구개발 제품 활용성 제고를 위해 인천본부 내 Test-Bed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의 확산을 위해 중부발전은 CLEAN-HI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재생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여 국산화를 통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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