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동 32MW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 착수된다”
“대만 타이동 32MW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 착수된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10.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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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국내 최초 대만 신재생 발전시장 진출 성공
김순교 서부발전 사업본부장이 DST社 COO 제임스 쉬(James Shih)와 ‘대만 타이동(Taitung) 32MW 태양광 개발 사업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서부발전
김순교 서부발전 사업본부장이 DST社 COO 제임스 쉬(James Shih)와 ‘대만 타이동(Taitung) 32MW 태양광 개발 사업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대만 타이동(Taitung) 32MW 태양광 개발 사업공동개발협약(JDA, Joing Development Agreement)’ 체결을 바탕으로 10월 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현지 Task Force팀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서부발전이 2021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해외 Solar Power 1GW Project’의 일환으로 올해를 원년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의 전략적 확대에 시금석이 될 전망이며, 상업운전 기간 동안 약 1,300억원의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현지 기업인 DST(DS Technology)社와의 공동출자를 바탕으로 약 53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건설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 ▲발전소 운영 및 정비(O&M, Operation & Maintenance) ▲기술지원(TS, Technical Support)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기업이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정부의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민간일자리 창출 및 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이다.

대만정부는 지난 2016년 탈원전 선언 후 오는 2025년까지 태양광 20GW(옥상 3GW, 육상 17GW), 풍력 7GW 확보를 골자로 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Energy Transition Policy)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대만정부는 20년간 발전차액보전제도(FIT, Fid in Tariff)를 강화해 독립발전사업자(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s)를 유인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대만에서 운영 또는 계획 중인 태양광 설비용량이 약 1.8GW에 불과해 대만의 태양광 사업 분야는 중장기적으로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서부발전은 대만 내 총 100㎿급 태양광 사업의 추가적 개발을 바탕으로 대만 내 최대 IPP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짐으로써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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