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2주년, 성과·향후 과제 토론의 場 열린다”
“에너지전환 2주년, 성과·향후 과제 토론의 場 열린다”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10.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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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연-에너지전환포럼, ‘에너지전환 2주년 성과포럼’ 개최
ⓒ자료제공 = 에너지경제연구원
ⓒ자료제공 =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과 (사)에너지전환포럼(상임공동대표 홍종호 서울대 교수)이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5, E2에서 ‘에너지전환 주년 성과 포럼’을 열었다.

본 세미나는 ‘에너지전환 로드맵’ 발표 이후 지난 2년 간 추진된 우리나라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중간 검토를 통해 우리의 에너지시스템이 미래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에너지전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발표 및 토론자로 국내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는 물론 해외의 관련 전문가들을 초대했다.

1세션에서는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에너지전환 정책의 성과, 도전과제 및 사회적 수용성 문제와 유럽의 경험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박정순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전환정책연구본부장이 에너지전환 정책의 의의, 성과 및 도전과제에 대해서 발표하며, 강영진 한양대학교 갈등문제연구소장은 사회적 수용성 문제와 그 해결방안에 대해, K?berger 재생에너지재단(REI) 이사장은 유럽의 에너지전환 경험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1세션의 좌장은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았으며, 박정현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차태병 SK에너지 전무, 안희원 동서발전 신성장사업처장,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이종수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 대학원 교수,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실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2세션에서는 ‘재생에너지, 일자리와 산업 전환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에너지전환의 역할을 논의했으며, 홍종호 에너지전환포럼 대표가 ‘대한민국 RE100 비전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 Rainer 유럽재생에너지협회(EREF) 부대표와 Manfred 독일 부퍼탈연구소 박사가 각각 유럽과 독일의 에너지전환 현황과 일자리 측면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2세션 좌장은 윤순진 에너지전환포럼 이사(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맡았으며, 구준모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집행위원, 남태섭 한국노총 공공노련 정책실장,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 위진 GS풍력 상무, 박정민 오스테드 부장, 심진수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산업과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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