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원전해체 R&D 사업 세미나’ 개최
울산시, ‘원전해체 R&D 사업 세미나’ 개최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10.21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기평 이광호원전PD · 정석환 연구원 초청
중소기업 원전해체시장 육성방안 주제발표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16일 원전 중소기업들의 원전 해체시장 진출을 위해 '원전해체 R&D 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16일 원전 중소기업들의 원전 해체시장 진출을 위해 '원전해체 R&D 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원전 산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원전해체시장’을 대비해 부산·울산지역에서 ‘원전해체 R&D 사업 세미나’가 개최돼, 향후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울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 A동 1층 교육장에서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광역시가 공동 개최한 ‘원전해체 R&D 사업 세미나’에는 울산시 심민령 에너지산업과장, 신승호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회장,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단장을 비롯 원전 중소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 심민령 원자력산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원전해체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말하고 “울산시는 원전 해체분야를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중소기업의 지원방안, 인력양성,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심 원자력산업과장은 “오늘 세미나는 원전해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원전 해체 사업 참여를 위해 에너지기술평가원 이광호 원자력PD와 정석환 청정전력기획실 연구원을 초청했다”며 “이들 두 분이 중소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에너지기술평가원 이광호 원자력PD가 ‘원전 해체기술 현황 및 계획’와 정석환 연구원이 ‘정부 R&D 지원관련 안내’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광호 PD는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국내 원전 해체시장 육성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원전해체 육성방안으로 중소기업 지원의 핵심거점으로서 해체연구소를 부산?울산(원전해체연구소), 경주(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PD는 또 “중소기업들이 원전해체시장에 적극 참여할 있도록 사업 과제 중복성과 연구개발 과제, 표준화 등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