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출산업협회, 중소·중견기업 원전 수출세미나 개최
원전수출산업협회, 중소·중견기업 원전 수출세미나 개최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10.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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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관련 기업 해외수출 정보 공유·진출방안 논의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회장 김상갑)가 지난달 30일 원자력 관련 중소·중견기업 경영진 및 수출관계자를 위한 수출세미나를 개최했다.

원전수출협회는 해외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의 수출 당면과제와 이에 따른 협회의 지원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원자력산업 전(全)주기 관련 중소·중견기업 중 수출을 추진코자 하는 기업 총 20개社가 참가해 수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해소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러시아 시장 입찰참여 절차, 미국 및 중국 시장 진출 시 고려사항에 대한 전문가 강연에서 기업들이 수출을 시도하며 경험했던 실무적 어려움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 및 해외시장 진출 시 문화·법률시스템 차이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원전수출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산업 전주기 수출활성화전략 마련을 위해 국내 원전기업 수출역량 및 애로사항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활성화 전략에 따라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개발·수행하고 있다.

현재 원전수출협회는 국내원자력산업 Team Korea 해외 대표창구로서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 ▲해외 원전시장 정보수집·분석 사업 ▲해외 협력체 구축 사업 ▲해외 원전인프라 구축지원 사업 ▲원전수출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홍보행사 개최 ▲전시회 지원 ▲Team Korea 한국관 구축 ▲해외 주요인사 초청 ▲해외시장 일일동향 제공 및 동향심층 분석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협회는 위 사업과 더불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매칭을 통한 교류행사 및 B2B 미팅 개최 ▲해외바이어 국내초청 ▲수출을 위한 국제 품질인증 및 자격 취득 지원 ▲해외 공급자 등록절차 지원 ▲해외 진출을 위한 종합 전문가 컨설팅 지원 ▲수출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전수출협회는 국내 원자력 서플라이체인 유지를 위해 우리 기업의 성공적 해외수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며, 원전기업의 해외수출관련 진입장벽과 장애요소를 정확히 파악, 정부 및 산업계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에 필요한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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