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 수료
‘제1기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 수료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08.26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산회, 12주간 에너지 수출 전문가 15명 양성
지난 6월 5일 열렸던 ‘제1기 EOBS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과정’의 개강식 사진이다. ⓒ사진제공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지난 6월 5일 열렸던 ‘제1기 EOBS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과정’의 개강식 사진이다. ⓒ사진제공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안남성, 이하 KINGS)와 한국원자력산업회의(KAIF),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법무법인 광장이 공동으로 개설한 ‘제1기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EOBS, Energy Overseas Business Specialist Program)’ 수료식이 지난 22일 서울 세종로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원자력 Team Korea’ 전력그룹사와 ㈜유투엔지 등 중소기업, 국민은행 임직원 1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제1기 과정은 에너지 해외 수출 업무 실무 차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 개설된 것으로 KINGS 교수 및 초빙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와 산업 시찰 및 세미나 등의 커리큘럼에 따라 지난 6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1회, 총 12주간 진행됐다.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Nuclear Contract Tool Kit’ 단계별 접근 방법론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 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로젝트 재원 조달(Project Financing)을 추가해 해외 사업 개발, 계약 관리 및 운영에 종사하고 있는 정부, 금융 및 에너지산업계 중견 간부들의 실무 능력 배양과 세계 기후변화협약 및 에너지전환정책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15명의 전문가들은 앞으로 UAE 원전 수출 이후의 후속 원전 수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재생에너지 사업,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마이크로 그리드(Micro Grid) 등 전력 신사업 분야의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첨병으로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