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협력 중소기업 찾아 소통 이어가
동서발전, 협력 중소기업 찾아 소통 이어가
  • 한호근 기자
  • 승인 2019.08.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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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규제…협력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격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일성(대표 지영배)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책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일성’은 1984년에 설립된 산업용 펌프전문생산 기업으로 진공강자흡식펌프, 하이테크펌프, 탈부착식 안전시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동서발전 동반성장 성공모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일성은 2016년도 기준 매출 60억원에서 75억원으로 25%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8년 미국, 중국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에서 4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최근 국산화 개발 현안과 기업의 애로사항 및 동서발전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소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제품 개발과 시험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지영배 일성 대표는 “중소기업의 노력으로 성공한 국산화 개발품에 대한 현장적용이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지만 검증 개발품을 적극 구매해 주기를 요망한다”는 건의사항과 함께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의 활동을 통해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6월 중소기업협의회 소속 ㈜에치케이씨를 시작으로 국내 중소기업 ㈜신성이엔지, 두온시스템(주), 터보파워텍(주), ㈜비엠티를 방문해 산업의 현황과 전망, 기업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발전은 일본 수출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해 지난 8일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공모하고 있으며, 동서발전의 발전소 현장에서 사용되는 외산 부품 현황을 중소기업에게 공개하는 등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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