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계층 ‘2019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실시
폭염 취약계층 ‘2019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실시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08.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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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재단-에너지공기업, 울산 필두 냉방기기 2,855대 지원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최영선)이 에너지 공기업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2019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실시, 울산 중구를 시작으로 냉방기기 2,855대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본 사업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가 뜻을 모아 함께 참여했다.

지원 물품은 1억5천만원 상당의 선풍기 1,425대, 냉풍기 486대, 쿨매트 944대의 냉방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 경로당 등지에 순차적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에너지재단이 2017년 민간기업과 일부 지역에 추진한 것을 기점으로 2018년에는 산업부, 에너지 공기업이 함께 쪽방촌 거주민 등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까지 사업을 확장했으며, 2019년에도 폭염으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추진하게 됐다.

정부에서는 지난해 폭염사태를 겪으면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통해 폭염을 재난에 포함했으며, 에너지재단은 이런 산업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폭염으로 인한 재난 재해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최영선 사무총장은 “계속해서 상승하는 평년 온도로 인해 에너지 기본권의 개념은 혹한기의 난방권과 더불어 혹서기의 냉방권까지 확대해야한다”며 “산업부, 에너지재단, 에너지 공기업이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란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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