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선물하는 ‘내 손 안의 입체주의 미술’
동서발전이 선물하는 ‘내 손 안의 입체주의 미술’
  • 한호근 기자
  • 승인 2019.07.3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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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큐비즘’ 전시 도록 울산도서관 전달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홍보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홍보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지난 23일 울산도서관에 500만원상당의 ‘피카소&큐비즘(Picasso&Cubism)’ 전시 도록(圖錄) 143권을 전달했다.

‘피카소&큐비즘’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된 전시회로 입체주의의 대가인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 조르주 브라크, 로베르 들로네, 폴 세잔 등의 진품 90여점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했다.

이번에 동서발전이 전달하는 도록에는 파리시립근대미술관 책임 큐레이터 자크린느 멍크(Jacqueline Munck)의 에세이와 함께 전시회에 소개된 입체주의 미술의 역사와 작품 전체가 담겨있어 전시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전달한 143권의 도서는 울산도서관을 포함한 지역 내 작은 도서관 곳곳에 배부될 예정”이라며 “직접 경험하기 어려웠던 세계적인 전시회를 간접적으로나마 지역 주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1월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 2000여 권을 ‘행복에너지 Book Tree’ 행사를 통해 울주군 및 동구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전달했으며 올 11월 경 울산화력사택 상가건물에 지역주민 공유형 ‘작은 도서관’을 신설하는 등 책 읽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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