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너지·환경 분야 융합형 인재양성 ‘앞장’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과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기후변화·에너지·환경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연구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및 환경정책 대응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으며, 협약에 따라 ▲세종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및 기후환경융합학과 인재 양성 ▲기후변화대응 및 미세먼지 감축 분야 자문 ▲각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인력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세종대는 기후변화 분야에 많은 석·박사 인력을 양성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전문 인력 교육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기후변화 및 환경정책 이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파리협정 발효에 따른 新기후체제 출범과 미세먼지 감축 및 에너지전환 등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융합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환경성 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인 ‘환경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2조 7,8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CO2(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 연료전환, 바이오연료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이용 산림바이오, 버섯배지 등 국내산 바이오연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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