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이 28일 연구원 도서관에서 ‘에너지 유산과 미래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에너지소비 흐름과 산업유산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두 차례 전시에 이어 에너지전환의 공유와 소통을 위한 세 번째 전시이다.
과거-현재-미래의 타임라인으로 전개되며 에너지 산업유산과 재생사례를 통해 에너지전환이 이뤄져 온 역사를 살펴보고, 에너지소비 흐름과 경제성장, 용도별·부문별 에너지소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여러 데이터와 통계로 현재를 확인하는 등 잠재력이 많은 에너지효율과 재생에너지, 디지털 혁신, 수소에너지를 통해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력은 당위성이 요구된다. 또한 에너지전환은 우리 일상과도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정책 수용성을 위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이 더욱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전시는 에너지 사용의 역사적 통계와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며, 국제비교를 통한 한국의 위치를 파악했을 때 정책 공감도가 높았던 지난 전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세대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다.
전시회 세부내용으로 ▲국내·외 에너지 산업유산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사례 ▲주요국의 1차 에너지공급 흐름(1971~2018) ▲경제성장과 에너지소비(2000~2018) ▲발전부문 에너지 믹스(1971-2018) ▲주요국의 에너지공급 및 용도별·부문별 소비(2017)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감축 ▲에너지효율과 재생에너지 ▲디지털화와 에너지 ▲스마트 시티 ▲수소에너지 등 객관적인 통계와 국가 에너지전환 로드맵을 포괄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관련 자료 및 다양한 영상, 수소전기차 모형도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기간은 2021년 4월 27일까지로 관람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