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산업 생태계 복원 정부 지원사업 본격 ‘시동’
ESS산업 생태계 복원 정부 지원사업 본격 ‘시동’
  • 정세라 기자
  • 승인 2020.04.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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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진흥회, 화재사고 예방·공통안전조치 이행지원사업 접수
보험부담 완화·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단체공제 종합보험 운영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 설치된 2M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 설치된 2M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LS일렉트릭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년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 사업’을 공고한 가운데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에너지신산업분야 기반구축사업의 하나인 ‘중소기업 배터리 ESS 사업장 공통 안전조치 이행지원사업’의 실무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본 사업은 산업육성 및 시장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및 외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ESS 설치사업장에 한해 공통 안전조치 이행비용 일부와 소화설비 보강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기설비는 진흥회가, 소화설비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각각 실무지원을 대행하기로 했으며, 1,100만원/MWh당 50% 규모에 총 사업비 18억8천만 원으로 한도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지원절차는 ▲전기산업진흥회 신청서 접수 ▲안전조치위원회 서면평가 및 현장점검 실시 등 위원회 검토 ▲한국전기안전공사 최종이행확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보조금 지원 순으로 진행되며, 관련 산업계의 공통안전조치 이행에 따른 공사비용의 절감이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신청(www.koema.or.kr → 바로가기 → 2020년도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 통합공고)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우편접수가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전기산업진흥회 품질표준본부(02-581-8601)로 하면 된다.

아울러 화재사고 이후 보험료 급등에 따른 관련 업계의 부담완화 및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과 공동으로 ‘ESS 종합보험’을 단체공제 상품으로 출시·운영 중에 있으며, 평균보험 요율은 0.54% 수준으로 2020년 4월 현재 기준 가입은 총 45건이 달하고 있다.

보험가입을 위해서는 가입 희망일 6일전까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전기산업진흥회에서 요율을 받아 보험인수 절차에 따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ema.or.kr)의‘ESS 단체공제 종합보험’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해 ESS산업의 안정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범한 ‘ESS 생태계 육성 통합 협의회(회장 이학성 LS일렉트릭)’를 구심점으로 산업부와 산업계 간 창구역할 수행을 통해 新에너지 먹거리 발굴 및 생태계 육성을 통한 시장 신뢰성 회복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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