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부담 완화·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단체공제 종합보험 운영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년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 사업’을 공고한 가운데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에너지신산업분야 기반구축사업의 하나인 ‘중소기업 배터리 ESS 사업장 공통 안전조치 이행지원사업’의 실무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본 사업은 산업육성 및 시장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및 외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ESS 설치사업장에 한해 공통 안전조치 이행비용 일부와 소화설비 보강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기설비는 진흥회가, 소화설비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각각 실무지원을 대행하기로 했으며, 1,100만원/MWh당 50% 규모에 총 사업비 18억8천만 원으로 한도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지원절차는 ▲전기산업진흥회 신청서 접수 ▲안전조치위원회 서면평가 및 현장점검 실시 등 위원회 검토 ▲한국전기안전공사 최종이행확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보조금 지원 순으로 진행되며, 관련 산업계의 공통안전조치 이행에 따른 공사비용의 절감이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신청(www.koema.or.kr → 바로가기 → 2020년도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 통합공고)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우편접수가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전기산업진흥회 품질표준본부(02-581-8601)로 하면 된다.
아울러 화재사고 이후 보험료 급등에 따른 관련 업계의 부담완화 및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과 공동으로 ‘ESS 종합보험’을 단체공제 상품으로 출시·운영 중에 있으며, 평균보험 요율은 0.54% 수준으로 2020년 4월 현재 기준 가입은 총 45건이 달하고 있다.
보험가입을 위해서는 가입 희망일 6일전까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전기산업진흥회에서 요율을 받아 보험인수 절차에 따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ema.or.kr)의‘ESS 단체공제 종합보험’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해 ESS산업의 안정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범한 ‘ESS 생태계 육성 통합 협의회(회장 이학성 LS일렉트릭)’를 구심점으로 산업부와 산업계 간 창구역할 수행을 통해 新에너지 먹거리 발굴 및 생태계 육성을 통한 시장 신뢰성 회복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