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코로나19’ 위기극복 급여반납 동참
전력거래소, ‘코로나19’ 위기극복 급여반납 동참
  • 정세라 기자
  • 승인 2020.03.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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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상임이사 120%, 처·실장 간부 30% 월 급여 반납
팀장급 이하 직원 ‘코로나19’ 성금모금 자발적 참여 ‘앞장’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전력거래소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극복 및 피해지원을 위해 급여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이사장과 상임이사는 월급여의 120%(월급여 10% × 12개월)를 반납하고, 처·실장 등 간부는 월 급여의 30%(월급여 3% × 10개월)를 반납하기로 했으며, 팀장급 이하 직원은 ‘코로나19’ 성금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한바 이렇게 모아진 급여 반납금과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력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광주광역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70여 곳 방역비용 지원 ▲긴급 돌봄 아동 도시락 1000인분 지원 ▲나주시 소재 복지시설 마스크 지원 ▲독거노인 손세정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조영탁 이사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이 어려움도 곧 극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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