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경북김천, 전남광주 빛가람청렴문화제 협업
한전기술-경북김천, 전남광주 빛가람청렴문화제 협업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06.23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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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영·호남 광역 지역간 청렴클러스터 협업 모범 사례
한전기술 청렴아 놀자(청렴다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열 우측 5번째 한전기술 이동근 상임감사 [사진제공 = 한국전력기술 홍보팀]
한전기술 청렴아 놀자(청렴다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열 우측 5번째 한전기술 이동근 상임감사 [사진제공 = 한국전력기술 홍보팀]

경북지역 청렴윤리협의체인 경북김천 청렴클러스터는 전남 나주 혁신도시 일원에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전남광주 청렴클러스터 주관 ‘빛가람 청렴문화제’에 프로그램 협업으로 참여했다.

이번 영·호남 간 청렴클러스터 협업행사는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 이하 한전기술)이 빛가람청렴문화제 주관사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청렴의 물결은 영호남을 넘어 하나로 흐른다’는 주제로 상호 협업을 추진하면서 성사됐으며, 전국 최초의 광역 지역 간 청렴 클러스터 협업 사례이다.

경북김천 청렴클러스터는 이번 빛가람청렴문화제에 ‘청렴아 놀자’(청렴다트, 한전기술/구미시), ‘청렴 맞춰라’(청렴 물풍선, 한국도로공사/영주국토관리사무소), ‘정직한 청렴’(국산·외산 농산물비교, 국립종자원/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에 한전기술 이동근 상임감사를 주관으로 한국컨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광역 지역사회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한 ‘청렴 ACADEMY 투어 프로그램’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국민권익위원회 후원으로 광역지역 단위로 개최되는 청렴문화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2015년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간략 인터뷰 : 국민권익위원회 강선아 민간협력담당관 

Q : 이번 행사가 영호남이 함께 하는 최초의 ‘청렴 협업 행사’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습니까?

A : 이제까지 청렴클러스터가 주관하는 청렴문화제는 지역 단위에만 머물러 있었지만 이번 행사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경북지역과 광주·전남 지역이 함께하는 진일보한 시도라는데 의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영남과 호남이 청렴을 매개로 함께할 수 있기에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Q : 이번 협업행사는 어떻게 추진하게 되었습니까?

A : 이번 협업행사의 슬로건은‘청렴의 물결은 영호남을 넘어 하나로 흐른다’입니다. 청렴은 어느 한 지역, 한 기관이 아니라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지리적 한계를 뛰어 넘어 청렴문화 확산의 광역화와 지역클러스터간의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광주·전남지역 청렴클러스터에서 이번 빛가람 청렴문화제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전력기술이 주도하여 협업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 한국전력기술이 ‘청렴 ACADEMY투어 프로그램’을 시연한다고 합니다.

A : 우리사회의 청렴성 향상을 위해서는 공공기관부터 청렴을 실천하고 모범을 보여 민간부분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1기관 1청렴 실천 과제를 설정하여 중점 추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기술이 2017년부터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청렴 ACADEMY 투어 프로그램’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민간단체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어 매우 호응이 높습니다. 이처럼 각 기관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감사를 드리고, 이러한 노력이 우리사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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