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력본부 ‘4년 연속 無고장’ 운전 달성

동서발전, 최초 전 호기 최장기 무고장… 국내·외 유례없는 기록

2019-07-31     한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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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일산화력본부가 4년 연속 전 호기 무(無)고장을 달성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1993년에 준공된 이래 6개의 가스터빈 발전기와 2개의 증기터빈 발전기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26년간 무재해를 이어가며 가동하고 있는 일산화력본부의 4년 연속 무고장 운전은 개별 호기가 아닌 8개 발전기가 동시에 무고장을 이어온 것으로 국내·외 발전사업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우수한 기록이다.

일산화력본부는 2015년 가스터빈 2호기 고장 발생 이후 협력사와 함께 복합발전설비의 주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인적실수 방지에 노력해 총 59,152시간의 운전과 총 1,453번의 기동정지를 수행하는 동안 단 한 번의 불시정지 및 기동실패도 허용하지 않았다.

일산화력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장기간 무고장 기록을 이어나가 국내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나아가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