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 하노이서 ‘K-ELECTRIC 한류’ 구현

베트남서 ‘제3회 Electric Energy Show(ELECS) 2023’ 성료 Electric Energy Show 글로벌브랜드화 해외수출 기반 다져

2023-05-23     김경섭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COEX,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제3회 ‘Electric Energy Show(ELECS) 2023’을 성황리에 폐막했다.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이후, 또 다른 30년을 위한 첫 해에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새롭게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참가하여 176개사 215부스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베트남 및 신남방 등 아세안 11개국에서 20,000여 명이 참관했다.

동 전시 기간 중, 한국 참가기업의 사전 수요조사 및 니즈 파악을 통해 베트남 및 인근 국가에서 바이어를 초청하였고, 511명의 바이어가 직접 방문하여 총 530건, 120백만 불에 달하는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A사와 태국 바이어 간 누전감지예방시스템  60만 불 계약 및 B사와 베트남 바이어 간 전력기기 제품 및 Pannel 부품 20만 불 계약 등 총 390만 불의 수출 계약 실적을 거양하였다. 또한 C사의 경우 Non-Conductive Insulating detergent 제품에 대해 베트남 바이어 7개사와 MOU를 체결하며 베트남 파트너사를 대폭 확보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 기간 중,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는 K-Electric Technology for VINA라는 주제로 한-베 전기산업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으며, 두산에너빌리티에서의 석탄화력 발전의 탄소저감 방안인 암모니아 혼소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하고, KEPCO 및 LS ELECTRIC에서는 탄소 중립 및 디지털전환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여 매 세션마다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K-Electric Team Korea 구현의 일환으로 MOU를 체결한 한국전기산업진흥회(KOEMA)와 베트남에너지협회(VEA) 양 기관은, 회원사 간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 모색과 베트남 및 신남방 지역으로의 지속적인 진출 지원, 동 전시회 확대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베트남 및 인근 신남방국가에서 초청한 250 여 명의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일대일 수출상담회가 3일 동안 활발하게 진행되어 현장에서 직접 계약 체결 및 상담을 통해 우리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했다.

기술 및 통상협력을 위한 기관-기관 간(間), 기업-기업 간(間) MOU를 총 20건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동 전시회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통한 국내 기업의 수출유망지역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등 후속 타겟지역을 선정하여 순회 전시회를 기약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