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역 농가 활성화 ‘상생 팔도장터’ 연다”

코로나19 극복 지역 농특산물 구매 활성화 일환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연결 비대면 온라인 장터

2020-09-07     김경섭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한전

 

있는 지역 농가 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팔을 걷어 부쳤다.

한국전력은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지역 농특산물 구매 활성화를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비대면 ‘상생 팔도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대표 농특산물을 임직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해주는 온라인 장터는 본사 임직원만이 참여하던 기존 ‘사회적 경제 금요장터’를 대신해 온 라인 장터 규모를 확대했으며, 판매하는 물품은 전국의 한전 지역본부 및 지자체에서 직접 추천을 받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 총 10개로 구성됐다.

상품 판매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현장판매 대신 ‘사전 예약 후 사후 배송’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석 명절 전 물품을 배송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앞서 한전은 2019년부터 총 8차례 ‘사회적경제 금요장터’를 통해 약 6천만원 이상의 판매수익을 올리며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농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장터 시행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의 농가들은 한전의 2만 3천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 판로를 확대하게 되었으며, 임직원들은 직거래를 통해 값싸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전은 지역 농특산물 구매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한전 관계자는 밝혔다.

사진설명 : 상생 팔도장터 개최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