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코로나19 극복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약 체결

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업체당 최대 3천만원 지원

2020-06-29     김경섭 기자
코로나19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 24일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규모는 24억 원이며 발전소 소재지 내 80여개의 영세한 소상공인·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0.8%의 저금리로 기업 당 최대 3,000만원까지 신용보증 대출을 지원하게 되어, 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6억7천만원의 부가가치 유발과 더불어 21명의 고용유발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영세상인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5월 1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단’을 발족했으며, 발전설비 조기 구매 등 6,252억원의 투자비 조기 집행과 지역 화훼구매를 통한 착한소비 등에 771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상반기에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 7,023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