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임직원, 3차 단체헌혈로 이웃사랑 실천
1분기 700여명 참여…코로나19 혈액 수급난 해소 ‘앞장’
2020-05-14 유지연 기자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이 올해만 3번째로 단체헌혈을 실시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지역 기업체 최초로 지난 2~3월 두 차례에 걸쳐 700여명의 임직원이 단체헌혈에 참여한바 있으며, 최근 울산광역시의 혈액 재고량이 약 2일 분으로 적정량 5일 분을 크게 밑돌고 있다는 소식에 다시 한 번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 사내 8곳에 3대의 헌혈차량을 배치해 단체헌혈 봉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15일까지 힘을 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