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성과공유형 사업’ 새 이정표 제시
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성과공유형 사업’ 새 이정표 제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9.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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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연계…中企지원·REC 확보 일거양득
왼쪽부터 김근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이성기 코스텍 대표, 강임준 군산시장, 김흥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이철호 한국전력 군산지사장이 ‘희망태양광발전소 1호 준공기념식(2019.5.8)’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서부발전
왼쪽부터 김근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이성기 코스텍 대표, 강임준 군산시장, 김흥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이철호 한국전력 군산지사장이 ‘희망태양광발전소 1호 준공기념식(2019.5.8)’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지난 8월 ‘성과공유형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에 참여한 기업과의 성과공유계약에 따라 당해 기업이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의 일부를 제공받으며 성공리에 ‘신재생에너지 성과 공유형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가 있는 발전사업자로서 연간 약 360만 REC를 확보해야하므로 단순 일회성 후원에 그쳤던 기존 동반성장사업의 틀을 탈피하고자 지난 해 12월부터 발전사업자로서의 본업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립기반 조성 지원’과 ‘REC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침체기에 빠진 군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부발전은 군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태양광설비를 구축해주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REC로 제공받아 성과공유기금으로 조성하는 새로운 방식의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유상매매계약을 전제로 거래되던 REC를 성과공유 차원에서 무상으로 이전받은 사례가 없었던 만큼 다방면의 철저한 검토가 필요해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받는 것은 물론, 한국에너지공단과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관련 이슈를 사전에 정리하고 계약, 등록 및 이전까지 완료하며 REC를 통한 성과공유형 동반성장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호혜적 협력관계를 돈독히 다져나가는 한편, 이번 사업을 동반성장사업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로 삼아 협력 중소기업들과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신규 사업모델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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