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비상활주로 지정해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
죽변비상활주로 지정해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09.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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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9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부지 활용 방안 공모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죽변비상활주로 지정해제 및 이전 시 부지활용 방안의 일환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는 원전운영 위험요인 및 지역발전의 잠재적 저해요인 해소를 위한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 전략수립 및 지정해제 시 신사업아이디어 발굴 공모사업’ 연구용역 과업수행의 일환으로 울진군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도시계획연구실)에서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공모기간은 이달 9일부터 10월 20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개인, 팀 가능)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공모사이트 (https://www.wevity.com) 및 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기한 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메일(ujcontes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주제는 죽변비상활주로 해제 및 이전 시 부지에 대한 개발방향, 컨셉, 프로그램 및 건축, 토지이용계획, 디자인계획, 건설계획 등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을 받는다.

제출된 제안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창의성,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오는 11월에 발표·시상할 계획이며 대상 1건(300만원), 최우수상 1건(150만원), 우수상 4건(50만원), 지역주민 특별상 1건(80만원) 등 총 7팀에 7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경북도와 연계해 죽변비상활주로 지정해제 시 지역개발사업 발굴 등에 적극 활용 될 계획이며,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연세대학교 질의응답(https://bit.ly/울진죽변)에 문의하면 된다.

장헌기 원전안전과장은 “이번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통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향후 죽변비상 활주로 지정해제 후 지역실정에 맞는 신사업을 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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