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고리4호기 상업운전 기념식 시행
한수원, 신고리4호기 상업운전 기념식 시행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09.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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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1400 노형 신고리4호기, 8월 29일 상업운전 시작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2일 신고리4호기 주제어실에서 신고리4호기 상업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

지난 8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140만kW급인 신고리4호기는 안전성, 경제성, 편의성을 크게 높인바 100만kW급 기존 원전에 비해 발전용량을 40%, 설계수명은 50%를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지난해 전력판매량(901억kWh) 11.5%에 해당되는 104억kWh의 전력을 연간 생산하게 된다.

신고리4호기는 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APR1400 노형으로 동일 노형인 신고리3호기는 1주기(389일) 동안 무고장 운전을 달성한 바 있으며, 신고리4호기도 지난 2월 8일 연료장전 이후 단 한건의 고장정지 없이 약 7개월간의 시운전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APR1400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재훈 사장은 기념식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UAE 수출원전의 참조 발전소인 신고리3·4호기를 더욱 안전하게 운영해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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