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 ‘지능형 디지털 발전 컨퍼런스’ 개최
전력연구원 ‘지능형 디지털 발전 컨퍼런스’ 개최
  • 유지연 기자
  • 승인 2019.09.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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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6일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인공지능·발전소 콜라보
ⓒ사진제공 =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사진제공 =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대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에서 지능형 디지털 발전(IDPP : 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산·학·연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9 지능형 디지털 발전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는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오병준 지멘스 소프트웨어 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백옥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력그룹사 및 서울대 등 국내·외 20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발전소에 적용해 얻은 전력연구원의 성과를 알리고 발전분야의 제조, 운영,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발전 산업계 전반이 상생발전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의 장으로 개최된다.

최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을 할 수 있는 지능형 디지털 발전시스템의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전력연구원은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및 한전KPS와 오는 2023년을 목표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사용해 최적의 운전조건과 정비 시점을 파악함과 동시에 발전효율은 올라가고 사고는 방지하는 기술인 ‘지능형 디지털 발전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현재까지 지능형 디지털 발전시스템에 들어갈 소프트웨어의 기본 설계를 완료했으며 기술지원 보고서 대상 텍스트마이닝을 통해 전문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을 뿐 아니라 발전사의 경영현황을 분석하고 발전소에 맞는 자산경영모델을 제시하는 프로그램까지 개발을 마친 상태이다.

5일 컨퍼런스는 이종환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의 개회사와 ‘발전소 디지털화, 파워 플랜트 4.0’을 주제로 오병준 지멘스 코리아 사장의 특강, 한국전력 및 전력그룹사의 발표 16건이 있을 예정이며, 6일에는 지능형 디지털 발전기술을 주제로 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기계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학술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컨퍼런스 기간 중 전력연구원 제1연구동 3층 발전소 시뮬레이터 룸에서 가상·증강현실을 통해 시스템을 운용하는 체험을 하실 수 있으며,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약 30개의 기술홍보 부스가 설치되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잡 콘서트’도 있을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세부 프로그램은 포스터(사진)와 전력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kepri.re.kr)을 참조하기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전력연구원 R&D홍보팀 박상빈 차장(042-865-5088)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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