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전기산업 분야 국제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Seoul International Electric Fair & Power Generation Korea, SIEF-PGK)이 오는 2025년부터 ‘ELECS KOREA(일렉스 코리아)’로 리브랜딩하여 전 세계 전기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재도약한다.
1994년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으로 시작한 본 전시회는 2012년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하 SIEF-PGK)으로 이름을 변경한 후, 10여 년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기산업 분야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인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에 발맞추고, 국가 간 에너지 기자재 수출입 증가에 따른 글로벌 B2B 마켓 플레이스에 대한 대내외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기존 전시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 브랜드 전시회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자 한다.
새로운 전시회 명칭인 ELECS(일렉스)는 Electric Energy Conference & Show의 약칭이며, 한국에서 개최하는 ELECS KOREA와 해외에서 개최하는 ELECS International(지역명)로 구분하여 통일된 전시 브랜드를 구축하였고, 기존 전시회 명칭에 포함된 Seoul을 과감히 삭제하고 개최 국가명을 표기함으로써 글로벌 전시회로의 변화를 꾀했다.
또한 ELECS는 기억하기 쉽고, 전시회의 특성 및 품목과의 관계성을 잘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ELECS KOREA 2025에서는 기존 전기산업의 특색을 강조하면서 신기술 및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전시 품목을 확장한다.
기존의 발전 및 송배전 관련 전기기기와 해상 풍력, IDC,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AI 융합 기술에 이르는 품목까지 다룰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화를 촉진하기 위해 해외기업들의 참가 유치를 확대하여 International Zone을 운영하고 해외 참관객 모객에 힘쓰는 한편, 대·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확대 및 수출상담회를 내실화해 전시회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전시 기간 동안 운영하는 ELECS Technical Program에서는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 한국발전산업 컨퍼런스 등 다양한 기술 세션도 선보여 비즈니스의 장과 신기술 정보 교류의 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기산업 발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SIEF-PGK가 가진 강점에, 새로움과 현대적 트렌드를 더한 ELECS KOREA는 앞으로 대한민국 전기산업의 질적, 양적 발전에 앞장서며 세계적인 전기산업 분야 전시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적 행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외 글로벌 리딩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이번 전시회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 첫선을 보일 ELECS KOREA 2025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si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