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가게 문 열고 냉방, 더 이상 안 돼!”
“상가·가게 문 열고 냉방, 더 이상 안 돼!”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07.22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공단,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 = 한국에너지공단 홍보실]
[사진제공 = 한국에너지공단 홍보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지난 18일 명동 YWCA 대강당에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울 YWCA가 주관한 이번 선포식에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시민을 대표해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실천행사에 동참했으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시민 선언문’을 채택하고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실천 모니터링단을 위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은 여름철 대표적인 에너지낭비 사례로 꼽히는 ‘문 열고 냉방’을 하는 상점이 자율적으로 ‘문 닫고 냉방영업(착한가게)’을 함으로써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상점들의 자율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실내온도(26℃) 준수 ▲문 닫고 냉방영업 ▲LED 조명 설치 ▲영업 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을 약속하고 실천하기 등이 있으며, 서울 YWCA, 에너지시민연대, 공단이 전국적으로 주요상권 대상 공동 캠페인 추진할 예정이다.

선포식에 참석한 시민단체 및 에너지공단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문 닫고 냉방’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17개 시·도 22개 지역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YWCA는 청소년 및 주부로 구성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문 닫고 냉방’하는 상점을 확인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공식 사이트(www.energysave.site)를 통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이달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문 닫고 난방 하기를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 인증 샷을 칭찬 글과 함께 사이트에 올리는 방식으로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한국에너지공단 홍보실]
[사진제공 = 한국에너지공단 홍보실]

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문 닫고 냉방 영업하기,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