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장 김길수 후보 당선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장 김길수 후보 당선
  • 지성현
  • 승인 2023.02.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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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왕식 후보에 163표 차로 제치고 제2대 회장 선출
“한눈팔지 않고 1670여 회원 권익보호 최선 다 할터”
“협회 중앙회 미래 위해서 거수기 노롯을 절대 안해”
김길수 경기도중부회 신임회장.    사진 = 내외전기통신저널
김길수 경기도중부회 신임회장. 사진 = 내외전기통신저널

제2대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 회장 및 부회장으로 기호 2번 김길수 후보(해오름건설 대표)와 소재식 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는 9일 안양시 더그레이스켈리 3층 대연회실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회장 및 부회장 선거를 치러 기호 2번 김길수 도회장과 소재식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기호 2번 김길수 후보가 총 투표수 948표 가운데 549표를 획드해 386표를 획득한 기호 1번 임왕식 후보를 163표 차로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전국 21개 시도지회 가운데 초 박빙 예상지역으로 승부가 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야당인 김길수 후보가 여당인 임왕식 후보를 163표 차로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김길수 신임 중부회장은 당선 인터뷰 소감으로 “이번 제2대 회장 당선은 저의 노력 보다는 소재식 부회장을 중심으로 많은 회원사들이 협회를 바꿔야 한다는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덕분”이라며 회원사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 신임 중부회장은 “회원사들이 당선시켜 준 것은 한눈팔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질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 밀어준 성원을 갚아 나가겠다”고 당선 각오를 피력했다.

김 신임 중부회장은 특히 “경기중부회 회원 70~80%가 영세업체로서 이분들의 어려움을 익히 알고 있다”며 “취임 후 바로 회계사, 노무사, 행정사 등과 MOU를 체결해 영세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중부회장은 “영세 회원사들은 발주처들의 엉뚱한 요구를 하는 경우에 대처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라며 “영세 회원사들이 편안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중부회장은 “경기도중부회 설립 3년에도 불구하고 원로회원분들을 제대로 모신 적이 없다”며 “원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선배 원로분들로부터 자문과 협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듣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기업 회원 대표 분들이 편안하게 협회 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기업 협의체’도 구성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신임 중부회장은 “무엇보다도 경기중부회를 투명하고 깔끔하게 운영하고 회장 판공비를 쓰지 않을뿐더러 사무 비품 하나 하나 영수증을 첨부하겠다”며 “특히 전기공사업계 미래와 중부회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협회 중앙회 거수기 노롯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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