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해상풍력 자체 O&M 전문인력
중부발전, 해상풍력 자체 O&M 전문인력
  • 한호근 기자
  • 승인 2022.04.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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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최초 목포해양대 해상풍력 교육센터서
중부발전 직원들이 해상풍력 고소작업 교육(IRATA Lv.1)에 참여하고 있다.
중부발전 직원들이 해상풍력 고소작업 교육(IRATA Lv.1)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은 11일부터 5일간 목포해양대 해상풍력 교육센터에서 공기업 최초로 자체 해상풍력 O&M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국제 인증 고소작업 훈련(IRATA Lv.1)과 세계풍력기구 기초 안전교육(GWO-BST)을 사내 직원 대상으로 시행했다.

중부발전은 작년 9월 8일 목포해양대와 해상풍력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 체결과 교육 기자재 지원을 통하여, 본 과정이 개설되는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본 교육에는 해상풍력 O&M에서 근무하고 싶어 하는 중부발전 직원 약 10명이 참여하였으며, 수료자는 4월 중 국제산업로프협회(IRATA) 주관 1단계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국제 인증 고소작업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본 교육으로 배출되는 해상풍력 전문인력을 제주 한림 해상풍력 O&M 사업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향후 100명 이상의 풍력 O&M 자체 기술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이 '30년부터 운영할 10GW 규모의 육·해상 풍력단지 O&M 인력으로 투입하고, 미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서 핵심 인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2030년까지 중부발전은 신재생 발전비율 30%를 달성하기 위하여, 풍력 전문인력 100명 이상 육성과 풍력단지 10GW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며, 목포해양대에서 배출된 인재를 중부발전 국내·외 풍력단지에 활용하여 친환경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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