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화력 5호기 5,000일간 無고장 운전 달성
하동화력 5호기 5,000일간 無고장 운전 달성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07.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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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최고수준 설비신뢰도로 하계 전력피크 대비
하동발전본부 하동화력발전소의 전경. [사진제공 = 한국남부발전 홍보팀]
하동발전본부 하동화력발전소의 전경. [사진제공 = 한국남부발전 홍보팀]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의 하동발전본부 하동화력 5호기가 10일 기준, 지난 2004년 9월 3일을 시작으로 약 15년간 ‘5,000일 무고장 운전(LTTF, Long Term Trouble Free)’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무고장 운전’은 불시정지, 기동실패, 비계획 정비정지 없이 연속으로 안전 운전한 것을 의미하는 지표로 발전설비의 운전·정비·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특히 하동 5호기는 단 한 건의 고장이나 중간정비가 없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며 지금 현재도 전력공급 일선에서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남부발전의 장기 무고장 운전 성공은 취약부분에 대한 철저한 보강과 빈틈없는 예방점검을 기반으로 터빈과 보일러의 주제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보일러 튜브 보강과 발전 핵심설비를 개선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신뢰도 확보와 더불어 안정적 전력수급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중소협력사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스마트 안전비계 시스템(2018년 국제발명 특허대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대전 금상 수상)’을 통해 비계 붕괴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대비 하는 등 작업현장에서의 잠재위험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친환경 경영,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발전사 최초로 하동 5호기에 고효율 탈질설비 촉매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33% 감축했으며 외부 회전기기의 소음을 7% 감축하는 등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남부발전은 올 하반기에도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보일러 튜브 관리 시스템과 고압차단기 원격감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세계 최고의 설비신뢰도 지속 유지와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개발 및 활성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신정식 사장은 “하동화력 5호기 5,000일 무 고장 운전 기록은 남부발전의 발전설비 운영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협력사, 기자재 공급사와 상생·협력해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사람 중심·안전 최우선의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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