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성료
‘2021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성료
  • 한호식 기자
  • 승인 2021.11.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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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물자(원자력전용품목) 수출입통제 세미나 병행
경주시·원자력해체산업협회 공동 주최, 산업부 후원
'2021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VIP 인사들이 개막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 한호식 기자
'2021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VIP 인사들이 개막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 한호식 기자

국내 원자력산업을 총망라한 ‘2021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Korea Nuclear Industry Exhibition 2021)’이 17일부터 18일까지 천년의 고도 경주시 보문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17일 개막식에는 김호진 경주부시장, 김규성 산업부 원자력정책과장, 강교식 조직위원장, 채현식 원자력해체산업협회 회장, 염기수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부회장, 황인옥 한전KPS 원자력사업본부장, 함기황 한국전력기술 경영관리본부장, 정찬진 한전원자력연료 전무, 조병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단장, 서민원 한국원자력연구원 거점상생협력단장, 산업부 및 원자력 공기업 임원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대한민국 원자력 안전성을 국민에게 알리다‘라는 주제로 경주시와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기술(주), 한전KPS(주), 한전원자력연료(주),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환경공단등이 공동후원 했다.

이번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료, 대한전기협회, 한국생산기술원, 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 한양대 원전해체연구센터, 한국기계연구원  등 원자력 공기업은 물론 파워엠엔씨, 용성전기, 유투엔지, 한국에스지에스, 에너시스, 소룩스, 미산알엔씨, 대신테크젠, 우진엔텍, 엠엔디, 비젼테크, 휘아트룩스코리아, 에스엔에스, 씨앤엘, 드림즈, 스파이더에스엠 등 국내외 주요 원자력산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 및 원전기자재, 원전 계측제어 및 시험검사 장비, 원자력발전소 해체 로봇 및 유지 보수 장비, 원자력발전소 사이버 보안, 원전 방사성폐기물 관련 장비 등이 대거 출품돼 한국산 원전기자재 신제품 및 관련 신기술 정보 교류 등으로 국내 원자력산업계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전략물자(원자력전용품목) 수출입통제 특별 세미나를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해 원자력안전 및 통제분야 관계자, 원자력 산?학?연 종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날 원자력산업계 현장에서 노사화합 및 발전에 공헌한 (주)파워엠엔씨 등 5명의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5점) 수여식도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 (주)파워엠엔씨 전재영 대표 ▲ 드림즈 방극진 대표 ▲ 용성전기(주) 김창엽 공장장 ▲ (주)우진엔텍 소수길 부장 ▲ (주)엠엔디 김성신 팀장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강교식 조직위원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의 속도가 가속화되되면서 국제 사회와 국내 시민단체 중심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시한을 2050년이 아니라 2030년으로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국내 원자력의 역할과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상황에서 국내 유일의 대표적인 원자력 전문 전시회인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개최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조직위원장은 “원자력은 거의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원으로서 현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침체된 국내 원자력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소와 힘찬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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